힐튼 하와이안 빌리지를 하와이 와이키키 숙소로 추천하는 이유, 수영장과 자쿠지
하와이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호텔의 최대 무기 라군에 더해, 또 한가지 장점이 있다면 바로바로 널찍한 야외 수영장과 2개나 있는 자쿠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은 객실과 라군에 대해 알아봤던 포스팅에 이어서 수영장과 자쿠지를 설명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안녕하세요~ 써니입니다 :)
하와이를 7번 다녀온 하와이덕후로서, 하와이의 숙소나 맛집 등을 천천히 소개해드리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전에 포스팅했던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객실과 라군에 이어서 수영장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호텔을 좋아해서 국내 호캉스나 해외 호텔을 제법 많이 다녀봤고,
그 중에서도 수영장과 자쿠지를 아주아주 중요하게 생각해서 호텔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편이에요 :)
그래서 하와이 호텔을 소개해드릴때도, 수영장과 자쿠지는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일 것 같아요>_<
특히,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는 라군 만큼이나 수영장과 자쿠지가 훌륭하고 유명한 곳이거든요 :)
다른 하와이 호텔들에 비해서 부지 자체도 넓고 그러다보니 수영장과 자쿠지가 건물 옥상이나 2층이 아닌 야외 부지에 큼지막하게 있는데다가 컨디션도 좋답니다.
그럼 오늘은 제가 소개해드리는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수영장부터 보실까요? 고고링>_<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의 자랑, 야외 수영장
짜잔, 호텔건물들 사이에 이렇게 수영장이 있답니다.>_<
호텔 건물과 어우러지는 야자수, 그리고 야자수와 돌로 둘러싸인 수영장.. 그림 너무 좋지 않나요?
약간 무릉도원인데 이국적인 느낌을 곁들인.. 그런 느낌?
수영장에 들어갈 수 있는 은색 사다리(?)도 있고, 위에 노란 파라솔 있는 곳은 미니 미끄럼틀을 탈 수 있는 곳이랍니다.
여기는 수위도 그렇고 물 미끄럼틀도 그렇고, 약간 아이들이 더 선호하는 곳이에요.
같은 수영장의 다른 방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수영장 뒷편으로는 식당도 보이고 제가 있는 이 곳 처럼 누워서 쉴 수 있는 자리들이 빙 두르고 있어서, 가족단위로 오면 아이들은 수영장에서 놀고 어른들은 그런 아이들을 지켜보면서 누워있을 수 있답니다
세이프 가드도 있고, 또 시야에 아이들이 있으니 훨씬 안전하겠죠?
한적한 수영장과 시원한 바람, 그늘에 누워서 푸른 하늘과 그림같은 구름, 바람에 흔들리는 야자수까지 지켜보고 있으면 잠이 솔솔 와요~
이게 천국이 아니면 뭐겠어요?ㅎㅎㅎ 하와이는 천국입니다....!!!
전 으른이니까^_^ 수영장에서 물장구 치는 것 보다는 수영장 앞에 누워서 칵테일을 마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애기들아~ 놀아라~ 언니는 술 마실란다~>_<
천국입니다 222222222
개인적으로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공간, 야외 자쿠지
이제 자쿠지로 가볼까요?
수영장과 물웅덩이, 그리고 수많은 야자수들을 지나치며 이리저리 거닐면 이제 자쿠지가 나온답니다.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에는 2개의 자쿠지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그래서 눈치게임 잘 해서 사람이 덜 있는 곳으로 가서 앉아있으면 됩니다.ㅎㅎㅎ
눈치게임 성공! 사람 없는 자쿠지 발견>_<
앞에 거품이 이는 곳은 자쿠지, 그리고 뒤로 보이는 잔잔한 물은 수영장이에요 :)
그리고 수영장과 자쿠지를 둘러싼 누울 수 있는 의자들과 + 엄청나게 파란 하늘과 하얀 뭉게구름!
하늘색이라는 단어와 찰떡인 하늘입니다 :) 보기만 해도 행복해요...! 다시 가고싶다...!
자쿠지에 앉아있으면 비교적 작은 공간에 3명 5명 8명 옹기종기 앉아있게 되는데요,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같이 앉아있는 외국인들과 대화를 하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
그렇게 대화를 하는 것도 개인적으로는 여행의 작은 묘미라고 생각한답니다.
보글보글 뜨끈뜨끈한 자쿠지에 앉아있으면 정말 세상 부러울 게 없어요~
심지어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에는 자쿠지가 2개!
자쿠지가 있는 와이키키 호텔은 그렇게 많지 않아요, 제 기억에 프린스, 밤부, 반얀 리조트, 스카이라인(?) 뭐 이런 곳들?
그 중에서도 자쿠지 2개인 곳은 정말 잘 없구요ㅎㅎㅎ 이게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의 완전 장점!
마지막으로는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부지에 연결되어 있는 바닷가를 소개해드릴게요.
라군부터 바닷가까지 연결되어 있을 정도로 부지가 워낙 넓기에 바로 바다가 연결되어 있답니다. (다만 프라이빗 비치는 아니에요~ 숙박하지 않으셔도 얼마든지 들어오실 수 있지요)
와이키키 바다가 워낙 예쁘지 꼭 이 부지 안에서 바닷가로 갈 필요는 없지만, 한편으로는 호텔이 바닷가에 완전히 이어진 셈이니 접근성이 완전 좋겠죠?
와이키키 호텔들 중에서는 해안가 라인에 바로 붙어있는 고급호텔들에서만 누릴 수 있는 호사랍니다. :)
아름다운 와이키키 사진으로 오늘 포스팅을 마무리해보려고 해요. :)
제가 묵은 수많은 하와이 호텔 중에서,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는 가격과 호텔 수준이 적절한 곳이었어요.
모던이나 프린스, 쉐라톤 등등이 상당히 높은 가격으로 형성된 것에 비하면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가 조금 더 가성비가 있는 편입니다.
특히 모던, 프린스는 와이키키에서 조금 거리가 있는 편인데도 모던한 인테리어와 생긴지 얼마 안된 룸 컨디션 때문에 상당히 비싸게 가격이 형성되어 있구요.
쉐라톤 와이키키의 경우 객실 수준은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와 비슷하거나 살짝 나쁜 수준인데도, 와이키키 메인 거리에 더 가깝고 인피니트 풀이 있어 더 비싼 가격에도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개인적으론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가 건물도 여럿, 객실 타입도 여럿(호텔과 콘도형)인 데다가, 넓은 부지만 돌아다녀도 볼 것이 참 많고, 또 수영장, 자쿠지 등등이 다른 호텔보다 훌륭한 데다가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라군과 금요일 불꽃놀이까지 생각하면 정말 괜찮은 호텔 중 하나라고 기억에 남았습니다. 추천합니다.
여러분도 어서 코로나가 종식되면 하와이 놀러가고 싶지 않으세요?
그럼 오늘은 이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