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호텔

하와이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숙박후기 : 객실과 라군

하와이 묵었던 호텔 추천 시리즈의 첫번째로,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에 숙박했던 경험을 그 중에서도 특히 객실과 라군에 중점을 두어 후기로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는 개인적으로 룸 컨디션과 부대시설, 그리고 가격의 삼박자가 제법 균형잡혀있는 숙소라서 여러분께도 추천드리고 싶어요 :)

 

 

-

 

안녕하세요~ 하와이를 7번이나 다녀온 써니입니다>_<

하와이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것을 계기로 하와이를 너무너무 사랑하게 되어버려서, 이후 여러번 더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그만큼 숙소나 맛집을 훤히 꿰고 있답니다!!!

 

그래서 앞으로 블로그에 제가 아는 하와이에 대한 정보들을 하나씩 풀어보려고 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오늘은 제가 가장 최근 여행에서 묵었던 하와이 숙소, 하와이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에서 숙박한 후기를 공유하려고 해요

주로 객실과 호텔 빌리지 안에 연결되어 있는 라군에 대해 다루고, 다음편에서는 수영장이랑 자쿠지를 다뤄볼게요!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의 자랑이 또 바로 이 라군이거든요~~! 저도 라군과 수영장 때문에 숙박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ㅎㅎㅎ

 

그럼 시작해 볼까요? 하와이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로 다같이 고고링!!

 

 

 

 

힐튼-하와이안-빌리지의-이정표

이런거 꼭 찍어줘야 하잖아요?

하와이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입구에 이렇게 내가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다~ 하고 예쁘게 세워져있어요.

초록초록한 화단에 빨간 꽃들만 봐도 벌써 이국적이고 아, 여기가 하와이구나 싶은 기분이 드는 것 같지 않으시나요?

2003/2005라고 되어있는 걸 보니 세워진 연도가 아닐까 싶은데, 20년이 다 되어가는 빌리지지만 관리가 잘되어서 세월감이 막 느껴지진 않았답니다^^

 

 

 

 

힐튼-하와이안-빌리지-로비에서-보이는-분수대-사진

체크인하는 공간에 가면 옆으로 이렇게 쨍쨍한 날씨와 예쁜 조경이 한눈에 들어와요.

외국인들은 (특히 장년, 노년층) 여기 가만히 앉아서 하염없이 분수를 바라보기도 하더라구요.

왜 사람들이 하와이 하면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를 떠올리는지 알것같다 싶을 정도로 조경이 예쁘고 빌리지다 보니 안에서 산책만 다녀도 바다, 라군, 분수, 조경 등 볼 수 있어요! 정말 말그대로 빌리지에요..!

하와이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천국이 따로 없죠?

 

 

 

힐튼-하와이안-빌리지의-라군-사진

그리고 이제 여기가 바로 하와이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의 자랑, 라군입니다!

예전에 나혼자산다에서 한혜진님이 스탠딩 패들을 타는 곳도 여기였던 걸로 기억이 나는데요~

앗 여기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라군인 것 같은데??? 하면서 반가워했던 기억이 있어요ㅎㅎㅎㅎ

 

동그란 라군과 라군을 둘러싼 야자수나무들, 그리고 한가롭게 거닐고 쉬는 사람들까지 정말 그림이 따로 없는 것 같죠.

저도 지금 코로나떄문에 2019년 10월 이후로 하와이를 방문하지 못해서 벌써 2년이 다 되어 가는데 너무 그립네요ㅠㅠ 

아무튼 하와이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의 가장 큰 자랑 중 하나인 라군이에요~

꿀팁 하나! 사진 찍어도 너무 잘나오는 곳이고 저녁엔 또 저녁대로 예쁜 곳이에요, 그리고 금요일 밤마다 하는 힐튼의 불꽃놀이를 보기 가장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_<

 

 

 

힐튼-하와이안-빌리지-객실-사진1

여러분이 궁금하셨을 객실샷을 보여드릴게요!

사실 하와이 와이키키에 위치한 대부분의 호텔들이 연식이 좀 있어서 완전 현대적이고 깔끔한 객실은 찾기가 어렵고, 전반적으로는 이런식으로 하와이 느낌 물씬나는 카페트와 나쁘지 않은 수준의 베드, 그리고 미국식 램프 조명들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미국은 저희처럼 형광등으로 된 곳이 잘 없다는거 아시나요? 심지어 가정집도 램프 쓰는 곳이 아직도 많더라구요^^

 

 

 

 

힐튼-하와이안-빌리지-객실-사진2

요런식으로, 천장에 형광등을 다는 대신 램프들을 여러개 두고 조명으로 사용한답니다.

저는 혼자 간 여행인데 싱글베드 두 개인 방을 배정받아서 이쪽 베드만 사용하고 나머지 베드는 사용하지 않았어요.

짐 두는 곳으로 전락했답니다..ㅎㅎㅎㅎㅎ

 

 

 

 

침대-위에-놓인-쇼핑품목들

바로 이렇게 말이죠.

ㅋㅋㅋㅋㅋㅋ 여행가면 빼놓을수 없는 떼샷이죠?

발렌티노 슬링백 woc 은 면세로 샀고, 나머지는 모두 와이켈레 아울렛에서 산 아이들이에요~

다음에 와이켈레 아울렛 리뷰도 한번 쓰게 되겟네요 :)

 

 

 

 

 

힐튼-하와이안-빌리지-호텔-복도-내-거울셀카

이건 하와이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의 복도샷입니다ㅎㅎㅎ

느껴지시겠지만, 고풍스러운 느낌에 인테리어인 대신에 모던한 맛은 없어요.

그러나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하와이에 모던 vs 고풍 의 선택지는 사실상 많지 않아요... 고풍>>>>>모던입니다ㅋㅋㅋㅋㅋ

고풍스러운 호텔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개취이지만)

한국에 모던하고 깔끔한 호텔 워낙 많으니, 하와이에선 하와이 느낌을 즐겨주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_<

 

새로산 발렌티노 브이슬링백이 마음에 들어서 신나서 찍은 인증샷이에요~~~!

이 아이는 클러치도 되면서 체인월렛도 되어서 활용도가 높은데, 대신 가죽이 약해서 상처가 잘나는게 단점이쥬.

근데 이쁘면 장땡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명품은.. 가격으로 사는것도 튼튼하다고 사는것도 아니니까요.

그냥 예뻐서 사는 것 아닌가요?ㅋㅋㅋㅋㅋㅋㅋ

 

 

 

 

힐튼-하와이안-빌리지-라군-야경1

 

밤의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라군은 이런 모습이에요.

정말 너무 아름답죠, 저 지는 태양과 석양과.. 라군을 둘러싸고 있는 야자수들, 그리고 라군에 비치는 석양.

진짜 그냥 그림같아요 사진으로 다시 봐도 그 감동이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이게 바로 하와이의 매력,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의 매력, 그리고 하와이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라군의 매력인듯 해요.

literally breathtaking...!

 

 

 

힐튼-하와이안-빌리지-라군-야경2

라군의 왼쪽이 위 사진이라면, 이 사진은 라군의 오른쪽이에요.

분위기가 또 다르죠?

호텔 조명이 없는 방향은 조금 더 어둑어둑하고 석양이 예쁘게 보인다면, 호텔 조명이 많은 쪽을 보면 조금 더 밝고, 반짝반짝 하고, 호수에 더 잘 비치고 완전 휴양지 느낌이에요.

 

 

 

 

힐튼-하와이안-빌리지-라군-야경3

근데 갑자기 먹구름이 이렇게 몰려왔어요 띠용...?

사진찍다가 지금 지구 멸망하는거냐면서 친구한테ㅋㅋㅋㅋㅋㅋ 우리 다 죽는거냐고ㅠㅠㅋㅋㅋㅋㅋ

날씨가 이럴땐 조금 무섭긴 하지만...ㅎㅎㅎ 그래도 기본적으로 정말 아름다운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랍니다.

제가 하와이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에서 제일제일 좋아하는건 이 라군의 뷰인데, 그 다음으로 좋아하는건 풀장하고 자쿠지거든요.(자쿠지 너무좋아ㅠㅠㅠㅠㅠ)

하와이 갈때마다 숙소를 여기 저기 다르게 잡아봤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항상 수영장과 자쿠지였을 정도에요.

 

 

 

 

그래서 다음 포스트에서는 하와이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의 수영장과 자쿠지 리뷰를 해보도록 할게요>_<

그럼 코로나가 물러가고 제가 다시 하와이 여행을 갈 수 있는 그날까지 열심히 추억을 팔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이만 안녕~~~~~~~~♡